매사추세츠주 및 뉴잉글랜드 지역 오늘 오후 토네이도 주의보
강력한 폭풍우 덥칠 것, 토네이도로 발달할 가능성도, 미리 대비해야
보스톤코리아  2024-06-23, 15:35:40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미 기상청은 6월 23일 일요일 오후 8시까지 매사추세츠를 비롯한 뉴잉글랜드 지역 전역에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매사추세츠 동북부와 서부 및 중부 매사추세츠에 토네이도 주의보를 내렸으며 동시에 뉴햄프셔, 버먼트 그리고 남부 메인까지 이 주의보를 광범위하게 적용했다. 기상청이 이처럼 광범위한 지역에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한 것은 전례 없던 특이한 상황이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아주 드문 “강력한 수준”의 강력한 폭풍이 중부 및 북부 뉴잉글랜드에 들이닥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이는 강력한 돌풍과 우박, 토네이도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토네이도 주의보는 일반적으로 강력한 폭풍우가 토네이도 수준까지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일 때 이를 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사추세츠 및 뉴잉글랜드 주민들은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되면 즉각 집의 지하실로 대피해야 하며 만약 지하실이 없는 경우 1층 또는 가장 낮은 집의 한 가운데 복도에 머물러야 한다. 가능하면 집 구석이나 유리창 또는 문, 외벽에서 떨어져서 있어야 한다. 

특히 가장 대기가 불안정한 곳은 495 서쪽과 북쪽 뉴잉글랜드 지역이다. 이 지역에 강력한 폭풍이 지날 가능성이 가장 많다. 이번 폭풍이 지나가는 시간은 오후 5시에 9시 사이이며 보스톤 서쪽과 북쪽은 오후 5시 이전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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