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연방의원에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청원
보스톤코리아  2013-12-16, 14:40:58 
한선우 한인회장
한선우 한인회장
한국 유학생 및 전문 인력들에 취업문 열어주길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한인회(회장 한선우)가 매사추세츠 주를 대표하는 연방 의회 국회의원에게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 3배 확대 청원서를 발송했다.

한선우 한인회장은 “유학생이 많은 보스톤 지역을 대표해 청원서를 올렸다”며 “유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방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 회장은 “최근 미국에 취업비자를 신청하거나 갱신하려다 거부당해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과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그 동안 한국정부에서도 계속 추진해왔던 일이지만 더욱 시급해 짐에 따라 지난 12월 6일 존티에니( John F. Tierney), 조셉 케네디(Joseph P. Kennedy), 윌리암 키팅(William R. (Bill) Keating) 등 MA주 출신 연방 국회의원 3인에게 한국인 비자쿼 확대 청원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서신을 통해 “매사추세츠 주 3만 한인을 대표하여 청원 한다며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는 매사추세츠 주 지역경제의 활성화 뿐 아니라 한미 상호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 회장은 “한국 인구의 절반인 호주에 할당된 전문직 비자도 연 1만500개인데 한국인에게는 겨우 5000명으로 정하는 것은 문제”라는 점과 함께 “매사추세츠 주는 STEM분야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한국인 전문 인력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들이 비자문제 없이 마음놓고 학업에 정진하거나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기 위해서는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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