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코리아 포토 에세이 21: 김민선 편
보스톤코리아  2011-02-21, 13:52:28 
중학교 때 가족과 함께 보스톤으로 이민을 왔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긴다는 김민선(23)씨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처음에 적응을 하는데
남들보다 두 배로 노력을 해야 했던 것 같다.

자신감도 많이 잃고 상처도 받았지만
지금 되돌아 보면 배운 점이 너무나도 많다는 그녀.

패션공부를 하러 뉴욕에 갔지만
다시 그림이 하고 싶어 보스톤으로 돌아왔다.

미술 중에서도 추상화를 좋아한다.
페인팅은 남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도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현재 휴학 중이며 자신이 진정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 중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 등록금을 모으고 있다는 그녀.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녀의 초롱초롱한 눈 안에서
숨겨진 무한한 재능이 느껴졌다.
 
 

글 : 장현아 / 사진 : 장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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